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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구제역 백신 2024년에 공급한다

작성일 2020-11-3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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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구제역 백신 2024년에 공급한다


국내 발생했던 균주 활용
O형+A형 2가 시제품 개발
접종량 줄여 부작용 감소 기대


한국형 구제역 백신이 이르면 2024년도 상반기부터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0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구제역 백신 개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2020년 구제역 백신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재 한국형 구제역 백신 시제품을 생산하고 품질평가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로 최근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백신연구시설(100ℓ 규모)을 이용하여 구제역 2가 백신(O형 보은주 + A형 연천주) 시제품을 생산 중이다. 시세품은 구제역 O형 보은주와 A형 연천주를 활용, 국내에서 분리한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한국형 구제역 백신이라 할 수 있다.

구제역 O형 보은주는 국내에 유입 가능한 O형의 여러 지역형 바이러스에 대해서 광범위한 방어 효과를 나타내어 백신으로서 아시아 유행 주요바이러스(SEA, ME-SA, Cathay 지역형)에 대하여 방어 가능하다. 또한 A형 연천주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는 A22 IRQ 백신과 동등한 효능을 나타내었다.

특히 이번 시제품 백신은 접종량을 2㎖에서 1㎖로 줄임으로써 접종 부위의 국소반응을 최소화하였으며, 향후 기술개발을 통해 백신의 부작용(근육 이상)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제작한 구제역 백신 시제품은 바이러스 방어 효과, 면역 지속기간 확인, 안전성 평가 등 여러 추가적인 시험을 거쳐서 2024년 이후 상업화 백신으로 생산하게 된다.

박종현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국내 최초의 한국형 구제역 백신은 여러 지역형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범위가 넓고 우수한 면역원성을 보이며, 접종부위의 근육손상을 감소할 수 있는 기술이 더해져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외국산 백신보다 한층 개량된 백신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구제역 백신을 국산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가능할 정도로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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