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개원…야생동물 질병 상시대응 본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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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10-29 |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다운로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개원 야생동물 질병 상시대응(10.29).hw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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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개원…야생동물 질병 상시대응 본격화 ◇ 환경부 장관 및 기관 관계자 참석 10월 29월 오후 개원식 ◇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야생동물 질병 관리 총괄중심 역할, 가축 방역 및 인수공통감염병 등 국가 감염병 방역 체계 확립 □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이 10월 29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에 위치한 청사에서 개원식을 갖고,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상시대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 이날 개원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광주광역시장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야생동물 분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하 질병관리원)은 야생동물 질병 관리를 총괄하는 국가기관으로 올해 9월 29일자로 신설된 조직이다. ○ 조직은 원장 1명과 3팀(질병감시팀, 질병대응팀, 질병연구팀)으로 구성되었고, 생물안전연구동(2,148㎡)과 행정동(4,120㎡)의 업무시설에 약 289개(77종)의 연구·실험장비를 갖췄다. ○ 현재 야생동물 질병 조사․연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원에서 근무할 연구직 등의 전문인력 충원 절차가 진행 중이다. □ 야생동물 질병은 야생동물 개체군의 존속과 생태계 건강성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일부 질병은 야생동물을 매개로 인간이나 가축에게 전파되어 사회‧경제적 피해가 초래되고 있다. ○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흔했던 산토끼(멧토끼)의 경우, 바이러스성 출혈병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전 세계 양서류의 1/3이 항아리곰팡이병으로 멸종위협에 처하는 등 야생동물 질병이 개체군의 존속을 좌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은 야생동물과 사람‧가축에도 전파되는 질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0년 동안 발견된 사람의 새로운 질병 중 75% 이상이 야생동물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사람‧가축과 달리 야생동물 질병을 관리하는 전담기관이 없어, 야생동물 질병 발생 현황과 생태계 및 가축‧사람에 대한 영향 연구, 야생동물 유래 질병의 종간 전파 예방, 질병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이에 따라, 환경부는 제1차 야생동물 질병관리 기본계획(2016~2020, 2020년까지 야생동물 대응기반 구축 목표)을 바탕으로 전문기관 설립을 추진했다. ○ 이번 질병관리원 개원으로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효율적 감시․대응은 물론, 사람(질병관리청)-가축(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이어 통합건강관리(원헬스*) 체계 구축을 위한 마지막 조각을 완성했다. * 원헬스(One Health): 종간 전파를 고려한 효과적 질병 관리를 위해 사람-동물-환경간 통합적 질병관리 추진 □ 질병관리원은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야생동물 질병의 예방과 확산을 막는 총괄중심(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야생동물 질병(139종) 전반에 대한 조사 및 상시 감시․대응과 함께, 신변종 질병의 국내 유입 실태에 대한 감시․예찰 업무도 수행한다. ○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질병의 가축 방역 및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협력을 강화하고, 야생동물 질병 정보와 역학조사 결과 등 질병정보시스템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 질병관리원은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표준진단법 개발, 백신․방역기술 개발 및 연구도 적극 추진한다. ○ 야생동물 종별로 주요 법정 질병에 대한 표준진단법 개발을 추진하고, 병원체 특성 및 고위험 병원성 평가 등 야생동물 질병의 위험성 평가 연구를 추진한다. ○ 질병발생 현장 특성을 반영한 고감도 진단장비(키트) 개발에 착수하고, 신·변종 질병 조사·연구 체계 개발 등 야생동물 질병의 예방․대응 기술 연구도 수행한다.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질병관리원이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선제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사람과 동물의 건강, 자연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1. 개원식 개요. 2.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개요. 3. 질의/응답. 끝.
[출처: 환경부 보도자료 2020. 10.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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